묘반 유노사토
문화재
전 세계에서 이곳뿐인
문화재
창업·교호 10년(1725).
에도시대로부터 300년 동안 변치 않는 제조법으로 만들고 있는
‘약용 유노하나’의 제조지·벳푸 묘반 온천.
이곳은 그 기술과 경관이 문화재에 등재된
세계에서 유일한 곳.
300년 동안 지켜 내려온 문화재 ‘유노하나’
창업·교호 10년(1725).
에도시대로부터 300년 동안 변치 않는 제조법으로 만들고 있는
‘약용 유노하나’의 제조지·벳푸 묘반 온천.
이곳은 그 기술과 경관이 문화재에 등재된
세계에서 유일한 곳.
300년 동안 지켜 내려온 문화재 ‘유노하나’
‘유노하나 제조 기술’은 묘반 온천에서 에도시대부터 이루어지고 있는 유노하나 제조 기술로, 유노하나 움집이라는 특수한 제조 시설을 만들고 그 내부에서 분출하는 온천의 증기와 청점토를 이용하여 결정화시켜 유노하나를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묘반 온천은 일대가 지열 지대라 곳곳에서 온천 증기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취급하고 있는 제품인 유노하나는 간분 4년 (1664)에는 ‘분고 묘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교호시대 (1725~)에는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했습니다. 당시 묘반은 지혈제 등의 약으로 사용되었으며, 또한 염색제나 안료 등에 이용되어 사람들의 생활에 밀착된 존재였습니다.
전국 온천지에 있는 유노하나는 대부분이 온천의 침전물을 채취하거나 유황 덩어리를 분말로 만든 것이지만 ‘묘반 온천의 유노하나’는 움집 방식으로 제조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기술로 국가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일본 제일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온천 마을 벳푸시에서는 지역 생활 및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온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시내 각지에서 볼 수 있는 온천 증기에 산과 바다 등의 자연 환경과 유노하나 제조에 사용되는 유노하나 움집 등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것을 최대한 이용하고 보존하여 지역의 긍지를 후세에 이어 갈 수 있도록 '중요 문화적 경관'으로 선정받았습니다. ‘온천’이라는 지하 자원은 관광과 지고쿠무시(온천 증기를 이용한 찜요리), 유노하나 제조 속에서 형성되는 경관이며 자연 자원에 대해 인간이 관여해온 것을 상징하는 경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